글로벌 車업체 `하이브리드카` 주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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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2 11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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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임러 메르세데스-벤츠는 내년 출시하는 하이브리드카 ‘S400 블루하이브리드 럭셔리 세단’에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할 계획이어서 세계 최초의 리튬이온 하이브리드 자동차 업체가 될 전망이다.
글로벌 車업체 `하이브리드카` 주력
다. 29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산요와 손잡고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만든다. 이 때문에 혼다는 당분간 하이브리드카에 리튬이온배터리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. 이를 위해 산요는 2014년까지 향후 7년간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총 800억엔(7억7100만달러)을 투자하기로 했다. 월 1000만개 배터리는 연간 180만대 하이브리드카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.
글로벌 車업체 `하이브리드카` 주력
하이브리드카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도요타도 니켈수소배터리 외에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한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하기 위해 마쓰시타와 공동으로 리튬이온배터리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아 도요타는 또 2009년까지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의 日本(일본) 내 생산능력을 2007년 대비 60% 증가한 연간 45만대로 끌어 올려 2010년에는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(目標)를 세웠다. 우선 내년 중 日本(일본)에 리튬이온배터리 공장을 신설하고 2012년 이후에는 유럽에도 배터리 생산라인을 확충할 방침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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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튬이온배터리는 니켈수소배터리보다 가볍고 작기 때문에 차체의 무게를 줄여 연비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advantage(장점) 이 있다아 그러나 니켈수소배터리보다 양산이 어렵고 발화성이 높아 폭발 위험이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. 폭스바겐은 오는 2010년 대표 차종인 ‘골프(Golf)’를 변형한 첫번째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일 예정이다.
글로벌 車업체 `하이브리드카` 주력
한편, 닛산은 미쓰비시와 공동으로 전기자동차를 개발해 2010년 미국과 日本(일본)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전기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이다. 산요는 2015년까지 리튬이온배터리 생산량을 월 1000만개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.
폭스바겐은 이날 하이브리드카 시장 진출을 formula(공식) 발표하면서 기존 업체들이 사용해 온 니켈수소배터리 대신 산요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 산요는 이미 전세계 휴대폰과 노트북컴퓨터용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의 30%를 차지하고 있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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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윤아기자 forange@
살인적인 고유가로 전세계 자동차메이커들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 몰리고 있다아 휘발유나 경유에 전기 동력을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기존 석유 차량에 비해 연료를 절반 가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고유가 시대의 대체 운송수단으로 손꼽힌다.
